리모성형외과입니다.
최근 위고비, 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체중 감량 주사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면거상 상담에서도
이전에는 많지 않았던 새로운 질문들이
늘고 있습니다.
바로 체중 감량 주사제 사용 후
나타난 얼굴 변화와
안면거상 수술 시기에 대한 고민입니다.
특히 마운자로 등으로
체중 감량을 한 이후
얼굴이 처져 보이거나 볼륨 감소로 인해
노화가 두드러져 보인다고
상담을 오시는 분들이 늘면서,
안면거상을 계획하는 시점에 대한
고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체중 감량 전에 안면거상을 받는 것이 좋을지,
감량 후 변화까지 확인한 뒤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마운자로와 같은 체중 감량 주사제 사용 후
얼굴 처짐이 나타나는 이유와
안면거상 수술 시기는
언제 계획하는 것이 적절한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운자로 얼굴처짐, 왜 생기는 걸까요?

체중이 감소하면
얼굴의 피하지방층도 함께 줄어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가 지방의 부피 감소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피부가 늘어져 보이는 현상,
즉 얼굴처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나 위고비처럼 단기간에 체중 감량 효과가 큰 주사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변화를 더욱 뚜렷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약물의 부작용이라기보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변화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상태에서 안면거상을 진행하면
얇아진 지방층 덕분에 늘어진 피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얼굴선과 턱선도 더욱 또렷하게 개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체중이 많이 나가고 얼굴 피부와 지방층이 두꺼운 상태에서는
안면거상을 시행하더라도 얼굴선이나 턱선이 기대만큼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안면거상 수술 전 체중 감량을 위해
위고비나 마운자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위고비·마운자로는
어떻게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까요?
위고비 효과원리
위고비는 식욕을 조절하는
GLP-1 호르몬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음식물이 위에서 천천히 배출되도록 하여 체중 감량을 돕습니다.


마운자로 효과원리
마운자로는 여기에 더해
GIP 호르몬에도 함께 작용하는데,
이를 통해 체내 대사를 촉진하는 동시에
식욕 억제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구역감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을
일부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약물 모두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연령대가 높거나 식단 조절과
운동만으로 체중 감량이 어려운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 후
이러한 비만 치료제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안면거상 시기,
체중 감량 후가 유리한 이유

실제로 위고비나 마운자로로
약 7~8kg 정도 체중을 감량한 뒤
안면거상을 진행한 경우
수술 만족도와 얼굴선 개선 효과가
더욱 좋은 경우를 자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면거상 시기를 체중 감량 이후로
계획하는 것이 유리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안면거상은 단순히 피부만 당기는 수술이
아니라 얼굴의 SMAS 근막을 함께 당겨
얼굴선을 개선하는 수술입니다.
얼굴에 지방이 많거나
지방층이 두꺼운 경우에는
근막 위아래 지방층이 두꺼워
충분한 리프팅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체중 감량 후
지방층이 얇아진 상태에서는
근막을 당긴 효과가 더욱 자연스럽고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혈액순환과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혈액순환이 상대적으로 원활하지 않아
회복이 늦어지거나 붓기와 흉터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체중을 적절히 감량한 뒤 수술을 진행하면
이러한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셋째, 동반 질환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체중인 경우에는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대사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고혈압은 수술 중 출혈이나
혈종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당뇨는 상처 회복을 지연시켜
흉터나 수술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 감량은 외형적인 변화뿐 아니라
안면거상 수술의 전반적인 회복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운자로와 위고비,
어떤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위고비는 GLP-1 한 가지 호르몬에 작용합니다.
반면 마운자로는 GLP-1과 GIP 두 가지 호르몬에 함께 작용해
체중 감량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약물에 대한 반응과 부작용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처음부터 고용량을 사용하는 것보다
낮은 용량부터 시작해 본인에게 맞는 약물과
용량을 찾아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면거상 수술 전
위고비·마운자로 중단해야 할까요?
안면거상 수술을 앞두고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중단해야 하는지
문의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현재까지 명확한 인과관계가
모두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수면마취 전에는 금식이 필요하며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위 배출을
지연시키는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안면거상 수술 전 약 1주일 정도
주사 투여를 중단한 뒤
수술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안면거상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술 전 위고비·마운자로 사용 여부를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고,
개인의 투여 일정과 건강 상태에 맞춰 중단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널리 사용되면서 체중 감량 방법의 선택지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마운자로 얼굴처짐을 경험하는 분들이 늘고 있지만
이는 약물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얼굴 볼륨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변화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면거상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체중 감량을 먼저 마무리한 뒤,
변화된 얼굴 상태를 기준으로 안면거상 시기를 계획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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