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성형외과입니다.
오늘은 안면거상 상담을 하다 보면
환자분들이 많이 물어보는
주제 중 하나인 딥플레인과 듀얼플레인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두 방법의 가장 큰 차이는
안면거상의 핵심인 SMAS(근막층)를 조작하는 방법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먼저 과거의 안면거상 수술이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
왜 이렇게 수술이 진행되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안면거상의 발전과정
초기 안면거상은
늘어진 피부와 울퉁불퉁한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피부를 넓게 박리한 뒤 늘어진 피부만 당겨
봉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고
생각보다 붓기도 심하지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거나.
흉터가 좋지 않게 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후 의사들이 연구를 진행하면서
얼굴에 중요한 층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를 SMAS(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 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Superficial은 의학용어로 얕은, 즉 표재성을 의미하고,
Musculo는 근육, Aponeurotic은 건막을 뜻합니다.
즉 얼굴을 이루고 있는 하나의 중요한 구조인
표재성 근막계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SMAS 자체를 조작하여 수술을 진행해 보니
효과도 오래 유지되고 흉터도 더 좋아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안면거상은 피부 수술에서
SMAS층 수술로 진화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었는데,
SMAS를 피부와 함께 붙여 당겨주는 딥플레인 방식,
그리고 SMAS와 피부를 따로 분리하여
각각 당겨주는 듀얼플레인 방식이 현재의 주된 수술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딥플레인 vs 듀얼플레인 차이점은?
먼저 딥플레인 방식은
피부와 SMAS층을 동시에 들어 올려
한 번에 당겨주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회복 기간이 비교적 빠르고
울퉁불퉁함도 덜 느끼게 됩니다.
또한 볼륨을 보충해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피부 처짐이 많으면서 얼굴 살 자체는
많지 않은 분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광대가 넓지 않고 특히 옆볼 꺼짐이 심한 분들의 경우
딥플레인을 통해 울퉁불퉁함이 개선되고
얼굴형도 좋아지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안면거상 수술을 한 번 받아
SMAS 자체가 얇아진 경우에도
피부와 SMAS를 함께 붙여 수술하는
딥플레인이 더 강한 힘으로 얼굴을 당길 수 있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얼굴 볼륨이 많고 살이 많은 경우에는
얼굴이 조금 더 넓어 보이는 느낌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다음은 듀얼플레인 방식입니다.
듀얼플레인은 피부와 SMAS를 각각 분리한 뒤
서로 다른 방향으로 당겨주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여분의 SMAS를
일부 제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볼륨이 많거나 살이 있는 분들에게
조금 더 적합한 수술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와 SMAS를 분리하는 과정 때문에
마리오네트 라인이나 팔자주름 부위까지 전달되는
SMAS의 당김 효과가 일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와 SMAS를 따로 박리하기 때문에
초기 흉살이나 울퉁불퉁함이
딥플레인보다 더 느껴질 수 있으며,
그 기간도 조금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방법이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얼굴형과 볼륨, 피부 처짐 정도, 꺼짐 정도를 고려하여
본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면거상 비대칭개선
가끔 양쪽을 다르게 수술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는 환자분들도 계십니다.
비대칭이 있는 얼굴에서 양쪽을 다르게
수술하는 경우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양측에 동일한 방식으로 수술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기 때문에
실제로는 양쪽을 다르게 수술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처짐 정도를 고려하여 양쪽의 당김 강도나 방향을
조금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안면거상은 비대칭이 어느정도 호전될 수는 있지만,
양쪽 모두의 처짐이 개선되면서
비대칭의 차이가 줄어드는 것이지
완벽하게 대칭을 만드는 수술은 아닙니다.
안면거상 상담 시 많이 질문하시는
딥플레인과 듀얼플레인에 대해
설명드리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안면거상수술 방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